지난 2010년에 발표된 5.24 조치로 중단됐던 대북 협력 사업이 다시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새롭게 전개하는 대북 사업은 창구를 단일화해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각 교단과 단체가 한정된 재원으로 각각 사업을 전개하는 것보다는 한국 교회 전체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체계적으로 대북 협력 사업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최근 실행위원회에서 가칭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추진을 결의한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다.
교회협의회는 한반도 화해와 평화정착을 위한 나눔과 봉사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단과 단체를 아우르는 기구를 결성해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는“판문점공동선언을 남북교회 교류를 통해서 이행하는데,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함께 이 일을 할 수 있는 교단과 기독교 대북 단체들을 하나로 모아서 컨소시엄을 형성을 하고 부족하지만 지난 30년동안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교류해 온 저희 NCC(교회협)가 겸손하게 간사단체로 섬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31 | 백신완료 입국자 ‘격리면제’ 예정 | 2022.03.02 |
2230 | 기감 11개 연회 감독선거 9/24 | 2022.03.02 |
2229 | 법원, 이만희 교주 보석 허용…피해자들 "신천지 신도들 사기 진작 우려" | 2020.11.18 |
2228 | 열정·비통·낙관… 목회자 설교 3인3색, 예장합동, 회개·회복·헌신 주제 기도회 | 2022.04.13 |
2227 | 한국교회총연합... "당선인은 승리에 오만하지 않고 겸손해야" | 2022.03.16 |
2226 | '장로' 디딤돌인가 걸림돌인가 | 2022.03.16 |
2225 | "차별금지법 대응"위해 수도권 목회자들 머리 맞댔다 | 2022.06.01 |
2224 | APBF 아시아태평양침례교대회 | 2022.07.23 |
2223 | 찬송가 발행 중단으로 대한성서공회 성경발행에 영향 | 2012.05.09 |
2222 | "인구는 국력, 출산은 애국" …동국성신 회장 강국창 장로 | 202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