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바로세우기연대 등 한국 목사들, 6일 성명 발표
▲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감거협), 감리교회바로세우기 연대,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소속 목회자들이 2022년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에서 ‘불평등, 역차별법인 평등법,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화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의 감리교회 목회자들이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이철 목사)를 향해 동성애자 목사 안수 금지 조항을 폐지한 미국 연합감리회(UMC)에 대한 교류 단절을 요청했다.
감리교바로세우기연대(대표 이구일 목사)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대표 민돈원 목사)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대표 이명재 목사)는 6일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미 연합감리회와 교류를 속히 단절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UMC는 지난 1일 총회에서 40년 동안 유지해온 동성애자 목사 안수 금지 조항을 폐지했다"며 "동성애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한국 감리교회는 동성애를 찬성하는 미 연합감리회와 더는 함께 할 수가 없다"며 "감독회장이 행정적인 절차를 통해 분명하게 견해를 밝혀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기감을 향해 UMC와의 교류 단절에 대한 의견을 조속히 밝힐 것, 10월에 열리는 제36회 총회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탈퇴를 결의할 것 등을 촉구했다.
끝으로 "기감이 이번 일을 계기로 거룩성을 회복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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