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성명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은 정확하고 신속한 해명을 통해 위안부 인권운동의 대의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윤실은 “정의연과 윤 당선인의 일부 해명은 기부금 관리 및 출연 기관의 설명과 맞지 않아 여전히 의혹이 남아있다”며 “외부 회계 감사를 받겠다는 약속을 서둘러 실시해 관련 의혹을 조속히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윤실은 “이용수 할머니의 문제 제기로 시작된 정의연의 회계부실 의혹이 안성 쉼터 매입과 매각, 윤 당선인 개인 계좌 후원금 모금 등 개인 비리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며 여성의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수고해왔던 ‘위안부 인권운동’이 큰 상처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윤실은 이번 의혹으로 정의연이 이끌어 온 위안부 인권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부정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기윤실은 “벌써 일본의 우익은 위안부 소녀상 철거와 수요 집회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역사와 진실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611 | 감리교 감독회장에 전용재 목사 선출 - 전용재 목사 선출 | 2013.07.10 |
610 | 총신대 신대원 응시자 감소 추세 왜? - “교단 지도자 부정적 모습 학교 이미지 하락에 영향” | 2013.07.10 |
609 | 北주민 인권개선 위한 초교파 연합기구 -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설립, 탈북난민 북송 중단 운동에 적극 대처 | 2013.07.10 |
608 | “다은아, 다정아 힘내라” - 故 방효원 선교사 생존자녀 국내병원서 재활치료중 | 2013.07.10 |
607 | 평신도가 교회 개혁 나서야 - 교회 일에 관심 갖고 지켜보는 것부터 시작 | 2013.07.10 |
606 | "남북조찬기도회, 통일의 초석되길" - 27일,6백여명 남북화해와 평화통일 기원, 소강석 목사 대회사, 이경재 방통위원장등 축사 | 2013.07.03 |
605 | 세반연, 세습의혹 교회 25곳 공개 - 세습 진행 진위 놓고 교회 안팎 논란 커질듯 | 2013.07.03 |
604 | 사랑의교회 당회, "논문표절 거론 않겠다" - 사태 종결 선언…'개혁 청사진 밝힐 것', 교회개혁그룹은 교회본질회복 촉구하기도 | 2013.07.03 |
603 | 평양이 다시 동양의 예루살렘 되는 그날까지 - 민족 복음화 여성운동본부, 6.25상기 구국금식대성회 | 2013.06.26 |
602 | 삼포세대 청년들 도전을 배우다 - CCC 대학생 여름수련회, 비전박람회로 진로탐색 도와 | 2013.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