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 램넌트 워십의 에너지 넘치는 찬양이 2500여석을 가득 메운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비전홀에 울려 퍼졌다.
'나는 노래하네, 날 구원하신 주의 은혜.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내 삶 주께 드리리.'
찬양이 절정을 향해 갈수록 객석의 분위기도 한껏 달아올랐다.
답답한 일상을 내려놓고 찬양으로 하나 되는 모습엔 박수와 함성, 미소가 가득했다.
객석 곳곳에선 자신의 기도제목에 맞닿은 찬양 가사에 뭉클한 감동을 느낀 듯 가슴에 손을 얹고 연신 눈물을 닦는 청년들도 눈에 띄었다.
올해로 네 번째 막을 올린 '2024 청년 다니엘기도회'의 현장 모습이다. 기도회는 오는 26일까지 닷새간 오륜교회에서 진행된다. 사전 참여를 신청한 전 세계 3596개 교회 청년들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찬양하고 기도했다.
찬양으로 뜨겁게 달궈진 무대에 오른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는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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