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된 학생인권조례 기반한 성교육 논란 속

 

미성년 시기 올바른 성교육을 받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편향된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일선교육 현장에서는 동성애와 미성년 시기 성행위의 문제점을 취급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성경적 가치관에 따른 자녀 성교육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2일 기독교 세계관 교육기관인 에이랩아카데미(대표 김지연)에 따르면 현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은 주로 ‘내 몸은 내가 온전히 주인이 돼야 하며, 내 마음대로 하는 일에 대해 누구도 개입할 수 없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른바 ‘성적 자기 결정권’이다. 

하지만 교계 전문가들은 “미성년인 학생에게 성관계와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가르치기보다는 상대방과 합의 여부에만 초점을 맞춰 가르치기에 무분별한 임신과 출산을 일으킨다”고 지적한다.

김지연 대표는 “무엇보다 현재 성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생명을 경시한다는 점”이라며 “동성애와 합의로 이뤄지는 성행위를 옹호하는 현 성교육 추세에 대해 항의하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에이랩아카데미가 2018년부터 41차에 걸쳐 진행한 ‘성경적 성교육 강사 양성 과정(사진)’은 지금까지 20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정도로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성경적 가치관을 지닌 다음세대 성교육 전문 강사를 길러내는 이 과정에서는 ‘이성 교제의 성경적 가이드라인은?’ ‘과도한 피임 위주의 성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은?’ ‘남녀의 특별함과 생명윤리 교육’ 등을 주로 교육한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