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예장통합총회가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동남노회 수습전권위원장 채영남 목사는 명성교회 문제를 이번 총회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수습안을 제안했다.
7명으로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해 104회 총회 폐회 전에 명성교회 수습방안을 보고하고, 토론 없이 총회에서 결정해 명성교회를 둘러싼 논란을 종결해 달라는 것이다.
7명의 위원은 총회장이 직접 선정하도록 했다.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장 채영남 목사는 “103회기 총회 결의를 존중하고 총회 법과 질서 유지하는 건 마땅합니다. 동시에 명성교회도 총회재판국의 최종판결을 받아들이고 사과의 뜻을 밝혔으니 총회가 이 문제에 대해 총대원들의 지혜를 모아 해법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라고 말했다.
수습안 제안에 앞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총회에 참석해 총대들에게 명성교회를 품어달라고 말했다.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어떤 분들은) 명성교회 총회 나가라 하는데 갈 데가 없어요. 잘 품어주시고 또 집에 돌아와서 이렇게 총회와 여러 어른들 잘 섬길 수 있는 일에 긍휼을 베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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