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퀴어행사에 맞서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주훈 목사)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오후 1시30분부터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와 러플(러브플러스)페스티벌을 대한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광장에선 퀴어축제가 열린다.
이주훈 대회장은 “퀴어축제가 열리는 서울광장을 에워싸는 인간 띠를 만들 생각도 하고 있다”며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광장을 지나며 퀴어축제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계선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성애자 등) 그들의 인격은 보호해야 하지만, 죄는 짓지 못하게 권면해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면서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으로 세워지게 하는 것이 이 대회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대한문광장을 시작으로 주한미국대사관과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돌며 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대한문광장에서 가수 쏘킴의 공연 등 러플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3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퀴어축제 참가자들의 과도한 노출과 성인용품 전시에 대해 응답자의 80.5%가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장소이므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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