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불법 모집 혐의로 고발당했던 현대종교(소장 탁지원)가 법원으로부터는 종교단체로 인정받았다.
법원은 "현대종교의 전신 국제종교문제연구소는 1964년 신흥종교운동에 대한 연구를 위해 탁명환이 설립해 현재까지 기독교계의 이단, 사이비단체를 연구해 온 점, 회원 조직을 갖춰 연구활동을 해온 점 등의 이유로 '그밖의 종교단체'로 봄이 상당하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이어 "현대종교의 활동에 공감하는 기독교인 또는 교회를 중심으로 후원금을 모집해 온 사실이 인정된다"며, 후원금 모집 범위도 정당하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크리스찬 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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