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준비위)가 3월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44회 국가조찬기도회 때는 지난 기도회에서 논란이 된 ‘무릎기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인 노승숙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는 2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준비위 기자회견에서 “(지난 기도회는) 예상치 않은 기도로 찬반 논란이 있었다. (이번 기도회는) 사전에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43회 기도회 당시 ‘합심 기도’ 순서를 맡았던 길자연 목사(왕성교회)가 “무릎 꿇고 기도하자”고 제안했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이에 응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준비위는 정치적인 색깔을 빼고 기도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도회 주제는 ‘한민족을 향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으로 정했다.
준비위는 “남북 평화와 민족 상생, 경제 위기 극복의 힘을 하나님에게 얻고자 한다. 전국 교회와 교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설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한다.
한국교계기사보기
811 | 100명이던 교회, 주일학교만 1000명으로...임산부 학교등 운영, 전남광양 대광교회 | 2015.04.22 |
810 | "개혁정신으로 사명 감당" - 감경철 국가조찬기도회 신임회장 | 2015.01.07 |
809 | **<2014 한국교회 5대 뉴스>** | 2014.12.24 |
808 | 동성애 옹호 논란,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 무산 - 시민위원회 회의 性소수자 차별금지 조항 놓고 격론 | 2014.12.03 |
807 | 구원파, 전국 133곳에 지교회10만 성도는 부풀려진 것 | 2014.06.18 |
806 | "친분 때문에 찬송 실어 되겠나..." | 2014.05.07 |
805 | 진도 팽목항 뒤덮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 2014.04.30 |
804 | '새로움' 회복해 시대적 사명 감당하자 - 한국교회 신년 다짐... | 2013.12.31 |
803 | 사랑의교회 당회, "논문표절 거론 않겠다" - 사태 종결 선언…'개혁 청사진 밝힐 것', 교회개혁그룹은 교회본질회복 촉구하기도 | 2013.07.03 |
802 | 새로운 연합기구 '한국교회연합' 출범 | 2012.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