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렙법안 입법 촉구 · 이단대처 공동대응 등 논의
▲ 25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CBS 주최로 열린 신임 교단장, 총무 축하예배 및 간담회.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방송인 CBS가 한국교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27개 주요교단 신임 총회장과 총무들을 초청한 가운데 축하예배를 드렸다.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임 교단장, 총무 축하예배에는 예장통합 총회 박위근 총회장과, 예장합동 총회 이기창 총회장, 기장 총회 유정성 총회장, 예장합신 총회 권태진 총회장, 기성 총회 주남석 총회장 등 27개 교단장과 총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예장합동 이기창 총회장(전주 북문교회 담임)은 설교를 통해 “모든 교단들과 CBS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세상을 구원하고 섬기는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CBS 재단이사장 전병금 목사(강남교회 담임)는 인삿말에서 “CBS는 복음을 전하는 일과 함께 특별히 예언자적인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이 두가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CBS를 위해서 기도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CBS 이재천 사장은 현황 보고에서 “57년전 라디오방송 매체 하나로 시작한 CBS가 지금은 라디오와 TV,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소유한 종합 멀티미디어그룹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교단장들은 특히 CBS가 신천지 등 이단 사이비 단체들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기독교 문화를 전파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단장들은 또 ‘1공영 1민영’을 골자로 하는 미디어렙법이 신속하게 만들어져 CBS가 상업광고에 휘둘리지 않고 공익적인 방송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CBS가 처음 주최한 신임 교단장, 총무 축하예배는 복음전파와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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