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가 지난 5일 KBS 시사 프로 ‘취재파일 4321’에서 다룬 ‘나는 동성애자입니다’란 제목의 방송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교회언론회는 7일 논평을 통해 KBS가 여론조사 내용을 공개하면서 동성애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찬성율이 52.5%이고 반대는 26.5%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전함으로써 동성애를 찬성하는 분위기로 몰고갔고 비판했다.
교회언론회는 또 여론조사 표본 집단 중에 12세 이상 청소년들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서도 의도성이 있는 조사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이번 KBS의 방송내용은 동성애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없이 해묵은 찬반논란에 찬성의 손을 들어주는결과가 되고 말았다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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