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선행동이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기독교 신앙의 관점과 가치관,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2022기독교대선행동이 5일 공식 출범했다.
기독교대선행동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대통령은 생명·평화가 넘치는 세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며 "우리는 뜻있는 그리스도인과 전문가의 역량을 총동원해 정책을 개발해 대선 주자들에게 요구하고 민주시민의 뜻을 모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기독교대선행동은 특정 후보자를 위한 모임이 아님을 강조했다.
기독교대선행동은 "여야 대선 경선이 사실과 정치공작이 뒤섞인 진흙탕 같다.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세상은 무섭고 슬픈 '오징어 게임'"이라며 "그럼에도 우리에겐 2022 대선에서 생명과 평화를 향한 선택을 하자고 그리스도인과 민주시민께 목 놓아 부르짖을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대선 예비경선 후보 간의 저질 인신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소신·정책·비전 대결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라"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이들은 여당에는 지난 5년의 국정이 과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바른 정치였는지 되돌아보고 자중하며 환골탈태할 때라고 했고, 야당엔 지난 재보선의 승리에 도취한 듯 과거로 돌아가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체의 언행을 삼가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311 | 총신대 신임 총장에 박성규 목사 선출 | 2023.04.19 |
2310 | 자랑스럽지만… 부끄럽고 슬픈 4·19 혁명_임승안 목사 | 2023.04.19 |
2309 | 대한민국의 슬픈 숫자 '36.5명'...자살공화국 오명 벗어나려면 한국교회의 전방위적 역할 필요 | 2023.04.19 |
2308 | 마약 "쉬쉬" 하지 말고 교회가 결핍 채우는 역할을 | 2023.04.19 |
2307 | 감리교와 교회협의회와의 갈등 "동성애 옹호"문제로 탈퇴 움직임 | 2023.04.05 |
2306 | 2023년 한국 기독교인은 15%…교회 출석은 771만 중 545만명 기독교인 중 가나안 성도는 29%로 226만 명 추산...무종교인도 크게 증가 | 2023.03.15 |
2305 | 지방 신학대 위기감 저출산 속 학령인구 감소 신입생 수 줄어드는데 수도권대 선호는 계속 | 2023.03.15 |
2304 | 한국 교회 이단집단 소속 신도는 최소 6%~ 최대 12% 추산...한목협 추적조사, 이단은 약 60만 명 추산 | 2023.03.15 |
2303 | 한국 선교사 169개국 22204명...한국선교연구원(KRIM), '2022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 발표 | 2023.03.01 |
2302 | 3.1운동 정신 이어받는 한국 교회 되길...한교총,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3·1절 104주년 기념예배 | 202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