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CBS기독교방송 신임 이사장에 김근상(65·사진) 전 대한성공회 의장주교가 선출됐다.
CBS 재단이사회는 “지난 18일 서울시 양천구 CBS사옥에서 이사회를 갖고 김 주교를 제28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어렵게 CBS 재단이사장으로 선출된 만큼 우리 사회 소외된 계층의 아우성을 듣는 게 이사장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생을 에큐메니컬 운동에 헌신해온 경력을 살려 기독교가 편협한 종교가 아닌 함께하는 종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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