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이 그 동안 이단성 의혹을 받아왔던 개인 및 매체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천명하고 개혁주의 신학 확립을 강조했다.
총회 넷째 날인 29일 저녁 신학부는 신옥주, 홍혜선, 황규학씨의 이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나선 신학부 서기 오정호(대전 새로남교회) 목사는 “신씨는 성경을 ‘방언’이라 하고 방언인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방언 통역’이며 그것이 곧 ‘예언’이라고 하여 자신의 성경해석을 예언처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교회와 성도들이 신씨의 이단성에 미혹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씨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동조, 헌금하는 일을 금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씨에 대해서는 “잘못된 예언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미국 태국 필리핀 등 피난처를 찾아가는 등 비상식적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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