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한 전국청년대회 ‘더 홀리 스피릿’ 성회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대학생 등 1만 여 명의 참가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뜨겁게 기도했다.
‘더 홀리 스피릿’ 성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들이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온 전국청년대회의 새로운 이름이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더 홀리 스피릿 성회는 사회 각 분야 크리스천 리더들이 강사로 나서 청년들에게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와 대의그룹 회장 채의숭 장로, 언론인 출신 조정민 목사 등 6명의 강사가 가정과 경영, 언론 등 6가지 분야를 주제로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했다.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는“여러분, 하나님이 우리한테 주신 돈이나 재물이나 능력이 다 우리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미디어도 내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것이 아니라는 얘기에요.
그것도 저는 이 시대에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마음껏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전체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드려진 연합예배에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참된 평화와 기쁨, 자유가 넘쳐난다면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을 따라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로 아파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최측은 이날 모아진 헌금을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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