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운동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부활절연합예배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한국교회가 연합운동에 대해 난맥상을 보이면서 하나로 모여 드리지 못하고 제각각 드리게 될 전망이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국교회가 교파와 이념을 초월해 대사회적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부활절 예배를 통해서였다.
국가적으로 나라가 어려에 처해 있을 때나 교회가 시끄러울때 한국교회는 그때마다 부활 신앙을 통해 우리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한국교회가 연합운동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지 못하고 난맥상을 보이면서 부활절 예배에 있어 연합정신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연합기구와 교단 등이 중심을 잃은 채 제 각각 부활절 예배를 드리게 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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