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신임 총회장에 박종철(57, 사진) 전주 새소망교회 목사가 세 번째 도전 끝에 당선됐다.
박 목사는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장 선거에서 1707표 중 904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신임 총회장은 19일 취임사에서 “교회만이 세상의 희망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작은교회를 살리는 일에 힘을 쏟고 공약대로 10억원을 미자립교회를 위해 반드시 쓰겠다”고 밝혔다.
제2부총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종성 상록수교회 목사는 1차 투표에서 투표 참가자 1764명 중 1620명의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이 부총회장은 “연금을 잘 지키고 연금재단을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선 길원평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이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독소조항에 대해 설명했다.
총회는 교단 차원에서 NAP 반대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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