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에 공문을 보내 해외 선교사들이 현지법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문광부는 "파키스탄과 요르단 등 이슬람 국가에서 사역하는 한국 선교사들이 현지법을 위반해 체포 혹은 추방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말했다.
문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허가를 받은 뒤 방문해야 하는 지역을 허가 없이 방문했다 3명의 선교사가 경찰당국에 체포됐다.
문광부는 "해외 선교사들이 현지법을 준수하도록 철저한 사전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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