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김삼환 이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숭실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교수협의회,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숭실대학교지부는 지난 13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김삼환 목사가 숭실대 건학이념을 훼손했다"며 이사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스스로 신격화해 올바름을 상실한 채 수십 년간 부당하게 부를 축적하며 쌓아 온 과오는 이제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심판할 것"이라며, "교회를 사유화하고 부를 대물림한 일 역시 종교계에서 냉정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또 "스스로 이사장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실낱같은 기대와 기다림의 배려는 이제 끝났다"고 말해 김삼환 이사장 퇴진투쟁에 본격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11 | 수해 현장 찾아 커피 나누고… 수재 성금 모으고… | 2022.08.17 |
2210 | 광복 77주년 기념예배, 감사와 회개와 통일을 생각합니다 | 2022.08.06 |
2209 | 교단 교파 초월한 신학생 연합, 오는 22일 공식 출범 | 2022.08.06 |
2208 | "이단 근절에 나설 것"…이단 용어 통일 등 10개 교단 공동대응 본격화 | 2022.08.06 |
2207 | 서울광염교회, 코로나 이후 19개 나라에 성경 15만부 기증 | 2022.08.06 |
2206 | ‘탈교회인’이 늘고 있다, 그들은 왜 떠나나 | 2022.08.06 |
2205 | 교회가 ‘최후의 보루’였다면… 조유나양 가족을 생각하며 | 2022.08.06 |
2204 | "직분 서열화 너무해" "명예직 남발"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교회문화 놓고 토론 | 2022.07.23 |
2203 | APBF 아시아태평양침례교대회 | 2022.07.23 |
2202 | "기독 실업인 책임 막중" 한국 CBMC 김영구 중앙회장...8/15-17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대회 개최 | 2022.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