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선처를 호소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한기총은 30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하고 다음달 중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원로이시고 많은 선한 영향을 끼친 조 목사님이 안타깝게도 기소돼 재판 일정이 잡혀있다”며 “하루에도 수십 건씩 결재문서가 올라오기 때문에 내용을 잘 알 수 없는데도 기소를 한 것은 억울한 면이 많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예장전도총회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일명 ‘다락방’)의 이단해제와 관련, ‘류광수에 대한 이단해제 발표를 즉각 취소하고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라’며 한기총을 비판한 교수 등 206명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했다.
다락방에 대해서는 오는 9월 교단 총회 때까지 이의를 접수한 뒤 이의가 없으면 종결짓기로 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총회에 대한 반대 캠페인도 전개키로 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396 | 9개 교단 한기총 정상화 촉구 | 2011.11.16 |
395 | 연평도 포격 1주기 맞아 현지 방문 | 2011.11.16 |
394 | 홍대 CCM상설무대 소통의 무대로 | 2011.11.16 |
393 | 목회자 65%, 퇴직금 외 전별금 원해 | 2011.11.02 |
392 | 교회도 재정의 10분의 1 이웃 위해 내놓아야 | 2011.11.02 |
391 | 성시화의 꿈, 서산에서 세계로 | 2011.10.12 |
390 | 총회 결산 - 9월 교단 총회 결산 | 2011.10.05 |
389 | 성경 기증하는 모녀, 아이티에 3000부 전달 | 2024.04.10 |
388 | '저출산 쇼크' 막자면서… '태아생명권'엔 입 꾹닫은 총선후보 693명 | 2024.04.10 |
387 | 한교총 대표회장에 장종현 목사 | 2023.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