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교인 3명 중 1명은 명목상 그리스도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구독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58차 넘버즈 Poll 결과 이같아 나타났다.

“명목상 기독교인(Nominal Christians)이란 '교회 생활을 하지만 거듭나지 않고 평소 신앙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귀하 교회 교인 중에는 이러한 명목상 기독교인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10%~19%’와 ‘30%~39%’ 응답률이 각각 19%, 18%로 가장 높았다.

3명 중 2명 정도(65%)는 39% 미만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구간별 중위값 기준으로 평균을 산출한 결과 명목상 기독교인 인식 비율 평균은 36%로 나타났다. 

교회 내 ‘교회 생활을 하지만 거듭나지 않고 평소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명목상 기독교인이 3명 중 1명 이상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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