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여명의 경남도민들이 지난 1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 폐기를 외치고 있다.
경남학생인권조례가 15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부결되면서 본회의 상정에 제동이 걸렸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제363회 임시회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심사한 뒤 표결에 부쳐 반대 6표, 찬성 3표로 부결시켰다.
반대의사를 밝힌 의원들은 “학생인권조례가 상위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면서 “조례가 제정될 경우 교권침해의 가능성이 높고 학생들이 성적(性的)으로 문란해질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찬성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교육위원장인 표병호(양산) 의원과 김경수(김해) 송순호(창원) 의원이 던졌다.
원대연 나쁜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경남도민연합 상임대표는 “동성애를 옹호하고 성행위 자유 등이 들어있는, 막 나가는 학생인권조례를 부결시킨 교육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학생 의무는 없고 성적지향, 성적 자기결정권 등을 잔뜩 집어넣은 조례는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남도의회 의원들은 경남 도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조례 상정 및 찬성표를 던진 의원이 누구인지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조례상정 시도는 꿈에도 꾸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1911 | “선교한국 이룰 대통령 선출될 수 있도록”국가기도연합, 12월 4일부터 금식연합기도회 | 2012.10.24 |
1910 | 이단 특집 - 신천지에서 회심하려면 전문 이단 상담 받아야 | 2012.09.19 |
1909 | 장로교는 하나! | 2012.07.11 |
1908 | "최소한의 인도적 대북지원 허용해야" | 2011.02.28 |
1907 | 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에게 힘 실어줘 | 2011.01.24 |
1906 | "하나님 뜻 이루는 한 해"다짐 | 2011.01.10 |
1905 | 소망교회 '하나님과 국민 앞에 부끄럽다' | 2011.01.05 |
1904 | 한 교회의 '되살림 사랑' | 2010.12.20 |
1903 | '여성목사 안수' 또 부결 | 2010.09.30 |
1902 | 한국교회 혁신대상 목회자 1순위 | 2021.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