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로74 앞두고 쓴 ‘한 길밖에 없네’

 

4_김준곤.jpg

 

‘한 길 밖에 없네 주 예수밖에 없네/ 다르게는 살 길이 없네 예수는 살아 있네…. 푸르른 생명의 계절 넘치는 사랑의 물결 / 이 강산에 부는 바람 성령의 바람.’(‘한 길밖에 없네’ 가사 중)

4일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에 따르면 CCC 창설자인 김준곤(1925~2009·사진) 목사가 ‘엑스플로74 대회’를 앞두고 쓴 노래 ‘한 길밖에 없네’가 5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에 의해 최근 발견된 해당 곡은 1974년 엑스플로74 대회 당시 참가자들에게 배부한 ‘전도요원 훈련교재’에 수록된 곡으로 김 목사의 민족 복음화를 향한 염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곡의 작곡자는 이동훈(1922~1974) 교수다. 한국 교회음악사의 뿌리로 평가받는 그는 한국인 작곡가로는 최초로 찬송가에 그의 곡을 실은 인물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엑스플로74 대회 1만명 연합찬양대 지휘자로 섬겼다. 그는 이수영 새문안교회 은퇴 목사의 부친이기도 하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