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김삼환 이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숭실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교수협의회,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숭실대학교지부는 지난 13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김삼환 목사가 숭실대 건학이념을 훼손했다"며 이사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스스로 신격화해 올바름을 상실한 채 수십 년간 부당하게 부를 축적하며 쌓아 온 과오는 이제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심판할 것"이라며, "교회를 사유화하고 부를 대물림한 일 역시 종교계에서 냉정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또 "스스로 이사장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실낱같은 기대와 기다림의 배려는 이제 끝났다"고 말해 김삼환 이사장 퇴진투쟁에 본격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1871 | "부활을 믿는 우리는 평화의 사역자" 한국 70개 교단 부활절 연합예배 | 2019.04.24 |
1870 | 한국교회봉사단, 동자동 쪽방촌서 부활 기쁨 나눠 | 2019.04.24 |
1869 | "일터에서 맡겨진 일도 주께 하듯 해야" - '워라밸 시대의 목회' 콘퍼런스 | 2019.04.17 |
1868 | 해외 입양인들의 쉼터 '뿌리의 집' | 2019.04.17 |
1867 | 난민·이주민과 함께 한 사순절 기도회 | 2019.04.10 |
1866 |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참담 그 자체' - 강원도 지역 이재민들 위한 기도와 후원 절실 | 2019.04.10 |
1865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LA서 별세 - 병원서 폐질환 치료중 "가족들이 임종 지켜" | 2019.04.10 |
1864 | 교회 청소년 10명 중 4명 "구원 확신 못한다" - 월간 '교회성장' 청소년·사역자 설문 | 2019.04.03 |
1863 | '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 70개 교단 참여 21일 열려 | 2019.04.03 |
1862 | 전국 40개 신학대학협의회 새 회장에 이정숙 총장 선출 | 2019.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