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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다니엘기도회’ 참가자들이 지난해 11월 1일 서울 오륜교회에서 함께 찬양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운영위제공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18 다니엘기도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개최된다.
기도회는 21년 전 오륜교회 기도회로 시작했지만, 그동안 받은 은혜를 한국교회에 나누기 위해 2013년부터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다니엘기도회’로 도약했다.
2013년 38개 교회가 함께한 기도회는 이듬해 264개, 2015년 1076개로 참여 교회 수가 급증하며 지난해엔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1만91개 교회, 35만명의 성도가 동참하는 한국교회 대표기도회로 자리매김했다.
다니엘기도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오직 예배’에만 집중하며 열방의 교회가 연합해 기도했기 때문이다.
기도회는 3주간 매일 오후 7시 성도 스스로 정한 제목을 놓고 중보기도하며 문을 연다.
이어 CCM 가수 송정미, R&B가수 더레이, 어쿠스틱그룹 브랜치, 기타리스트 양재인, 첼리스트 임희영 등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문화공연 후에는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가 이어진다. 국내외 22개 지역 복음화 및 해당 지역 목회자가 사전 등록한 주요 기도제목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다.
기도합주회 후에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각 교회 찬양팀 및 전문 찬양팀이 무대에 올라 함께 찬양을 드린다.
찬양 후엔 당일 사회를 맡은 지역 목회자의 인도에 따라 매일 다른 주제의 기도문을 함께 읽으며 비전을 선포한다.
올해도 20명의 강사가 기도회 메신저로 등단해 매일 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이끌 예정이다.
첫날 김은호 목사를 시작으로 수산나 게스케 및 에스더 권 선교사, 가수 션, 구경선(청각장애인) 작가, 최복이(본월드) 대표, 폴 마하난디아(헤브론학교 이사장) 목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간증의 밤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도회엔 누구든 어디서든 쉽게 기도제목을 공유할 수 있도록 1년여 기획·개발 단계를 거쳐 제작된 애플리케이션 ‘나로(NARO)’가 활용될 예정이다.
별도 참가비용은 없으며 등록하는 교회에는 다니엘기도회 참여에 필요한 홍보 패키지(포스터 홍보지 가이드북 참여매뉴얼 기도카드 현수막 등)를 무료로 배송한다.
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회 측은 “교회 자체적으로 부흥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 기도로 사역의 문제를 돌파하고 싶은 교회, 기도의 동력을 잃어버린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다니엘기도회는 큰 은혜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02-6413-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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