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사진)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들과 명예훼손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동부지법 형사 2호법정에서 5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은 지난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김삼환 원로목사가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았지만, 김 목사는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하고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삼환 목사는 불출석 이유서에서 공인으로서 언론 노출 우려가 크고, 대리인을 통해 충분히 입장을 밝혔기때문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재판부는 오는 4월 22일 오후 3시 30분 6차 공판을 열기로 하고, 김삼환 원로목사를 증인으로 재소환했다.
명성교회 측은 지난 2014년 6월 박모 수석장로 자살 사건이 발생한 이후 비자금 조성과 해외부동산 투기, 사채업 의혹 등을 제기 해 온 언론인 출신의 윤재석 집사와 예장뉴스 발행인 유재무 목사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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