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군 위안부 만행해 대해 일본인 목회자들이 용서를 구했다.
과거 일본 특공대였다는 한 목회자는 편지로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시위현장을 방문해 피해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사죄했다.
수요일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
매주 일본정부에 위안부 만행과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진실하게 사죄할 것을 촉구하지만 일본정부는 한결같이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기만 했다.
일방적 외침에 그치던 날이 더 많던 수요시위 현장이 모처럼 사죄와 용서로 화합했다.
일본의 양심있는 목회자들이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에게 직접 사죄하러 온 것이다.
한일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 3명은 1146차 수요시위에 참가해 피해 할머니들에게 머리 숙여 용서를 구했다.
한일기독교협의회 부회장 시다 토시츠부 목사는 "일본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받으셨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인권의 침해, 지금까지도 치유되지 않는 심신의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과거 일본 특공대로 활동했다는 한 목회자는 수요시위 현장에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사죄의 편지를 보내 과거의 전쟁범죄를 용서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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