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6일, 네이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 ‘바로알자 사이비 신천지’ 카페 대부분의 게시물이 게시중지된 상황을 규탄했다.
한국 교회 정통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집단에 소속된 신도는 최소 6%에서 최대 12%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가 지난 2일 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와 목회데이터연구소와 6년 만에 실시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추적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귀하가 출석하는 교회는 정통적인 교회에서 주장하는 소위 이단에 속한 교회입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이 6.3%, "잘 모르겠다."는 5.8%였다.
반면에 정통 교회에 출석한다는 응답은 87.9%였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이단집단에 소속된 신도 숫자를 15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추산해왔으나, 이번에 조사한 결과로 볼 때는 많게는 약 6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만19게 이상 성인 남녀 9182명을 대면조사한 "2022 종교분표" 조사 결과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기독교인 비율은 15%로 771만으로 추산된다.
그 중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교인은 29%로 나타났는데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약 226만 명으로 추산된다.
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로 규정한 집단에는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JMS(교주 정명석)를 비롯해 이만희 교주의 신천지 집단, 만민중앙교회(이재록), 통일교, 구원파(박옥수), 몰몬교, 제7일안식일교회, 안상홍하나님의교회(장길자 교주) 등을 포함하고 있다.
JMS 집단에서 30년 간 있다가 탈퇴한 김경천 목사는 10일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JMS 신도를 국내외 신도수를 3만명으로 추산해 하면서 국내 JMS 교회는 120여 교회로 신도수는 1만5천명에서 2만명, 해외는 1만명으로 추산했다.
이만희 교주가 이끄는 신천지는 신도수를 23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현장예배는 70% 이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일 대면 예배를 드렸다" 응답이 67.5%였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조사에서 현장예배 출석률 13.6%, 2022년 4월 조사에서 대면 예배 참석률이 57.4%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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