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재(사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은 12일 이단경계주간을 앞두고 목회서신을 보내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경계심을 가지고 합력해 이단경계주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감의 이단경계주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다.
전 감독회장은 “최근에 신흥 이단들이 교세 확장을 위해 교회에 침투하여 감리교인들을 미혹할 뿐만 아니라 신학대학교의 현장에까지 침투해 감리교회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단은 성경을 인위적으로 해석하여 복음을 왜곡시켜 정통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무너뜨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단에 대한 대처와 예방으로 더 이상 감리교회가 이단에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오히려 이단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준비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감리교회와 성도들이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기감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31회 총회에서 종교개혁주일(10월 마지막 주일)부터 한 주간을 ‘이단경계주간’으로 지정·운영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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