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 사건 및 세월호 사건의 배후 세력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유병언 구원파)”라는 비판이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사건 기록과 원심 판결,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2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면서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상고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인 정동섭 목사는 2015∼2016년 교회와신앙과 예레미야이단연구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대양 사건 및 세월호 사건의 배후 세력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은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심과 지난 5월 2심에서 정 목사의 발언이 종교비판의 표현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기각된 바 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1656 | "목회자·장로 정년연장" 목소리 다시 수면 위로 - 주요 교단 정기총회 앞두고 여론확산 | 2019.09.11 |
1655 | <총회활동 모니터링 교단총회 참관단 출범> '명성교회 세습· 여성 목사 안수 논의 감시' 등 | 2019.09.11 |
1654 | 광복 감사 예배드린 한국교회 "일본은 진심으로 사죄해야" | 2019.08.13 |
1653 | 남북 교회,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합의 | 2019.08.07 |
1652 | <CBS 논평> 더불어 민주당원들 퀴어축제 참여 유감 | 2019.06.05 |
1651 | "한국교회, '하나님 나라' 잃어버려" | 2019.05.22 |
1650 | 제51회 국가조찬기도회 6월 17일 | 2019.05.15 |
1649 | <문화선교연구원이 꼽은 올해 10대 뉴스> 한반도 평화·미투 운동·명성교회·BTS 열풍 | 2018.12.26 |
» | "세월호 사건 배후 구원파" 명예훼손 해당 안돼 - 대법원,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상고 기각 | 2018.09.26 |
1647 | "흥분 유도하는 드럼은 교회 5적" - 대형스크린, 복창기도, 성찬식, 청바지와 티셔츠 등 적폐 대상으로 거론 ...송길원 목사 페북 글 시끌시끌 | 2017.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