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계 한목소리로 기도하면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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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찾아 성은 자매를 위해 기도하는 교인과 교계관계자들.


안락사 위기에 놓인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이만호 목사의 딸 성은 자매에 대한 뉴욕교계의 사랑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뉴욕한인사회와 교계의 언론들이 앞장서 대대적인 보도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주류신문들도 취재에 들어갔다.
이만호 목사는 한인교계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뉴욕교협(회장 양승호 목사)에서도 회원교회에 메일을 보내 안락사를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한인 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범동포적인 후원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2천5백여 서명이 들어와 있으며 다음주 월요일까지 1만건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명은 뉴욕주법원과 로리 랭크맨 뉴욕주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에게 전달한다.
이만호 목사에 따르면  North Shore 병원측에서는 치료목적이 아니라 진통효과를 가진 약물투여로 중독이 된 상태에서 안락사를 권유했다.
가족에서 폐를 끼치지 싫은 성은양이 이를 허락하고 법원에서로 이를 인정하여 언제 안락사를 진행할지 모르는 상태이다. 이만호 목사는 어제 저녁 사촌과 만난 딸이 치유를 받고 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또 짜장면등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는등 삶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성은 자매는 목사의 딸답게 믿음의 자매였다. 아버지가 시무하는 순복음안디옥교회에 주일학교를 거쳐 중등부 교사로 성경공부와 기도를 인도하다 이번 사고를 맞이했다.
청소년들의 생일이면 개인의 돈을 내서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선물을 하기도 했다. 안락사 논란이 알려지자 청소년들이 앞장서 페이스북을 만들고 선생님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으며 밤마다 모여 기도를 하고 있다.
또 자발적으로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수십장씩 서명을 받아 힘을 보탰다.
이성은 양 안락사를 반대하는 페이스북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www.facebook.com/SaveGraceSungEunLee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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