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센트럴 아메리카 호가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중 바다 한가운데서 고장이 나서 뱃속으로 물이 새어 들어왔습니다.
마침 부근을 지나던 다른 배가 구조 요청 신호를 보고 승객들을 모두 자기 배로 옮겨 태우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고장 난 배에서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옆에서 좀 기다려 주시오. 캄캄한 밤에 사람들이 옮겨 타면 큰 혼란이 올 터이니 우리가 어떻게든 고쳐 보고 안 되면 밝은 아침에 옮겨 타도록 합시다.”
지나가던 배는 다시 한번 사람만은 옮겨 타야 안전하지 않겠느냐고 전달했습니다.
여전히 좀 기다려 달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구조해 주려고 온 배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 한 시간이 지나자 건너편 배에 등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행하게도 승객들을 태운 센트럴 아메리카 호는 그대로 바다 밑으로 침몰해 버렸습니다.
그들은 지금이 아니어도 아침이면 구조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비참한 죽음을 맞았습니다.
만약 당신에게 지금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면 잠깐 기다려 달라는 핑계를 대지 마십시오.
사정이 복잡하여 어두운 밤 같을수록 당신에게는 그리스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집기사보기
63 | 왜곡된 ‘더 글로리’에 지쳤다면 본질 그대로의 하나님을 만나보자 모처럼 찾아온 기독교영화 '하나님의 마음' 28일 개봉 | 2023.06.21 |
62 | 김하나 목사 "결정에 대한 책임 내가 다 지겠다" | 2017.11.15 |
61 | <낙태죄 폐지 논란> 찬·반 대립 첨예한 '낙태' ... 생명경시 우려 | 2017.11.29 |
60 | 명성교회 세습 논란 '자유게시판'도 사라진 예장통합총회 | 2017.11.15 |
59 | [OCYC Corner] More | 2013.06.05 |
58 | ♥가정의 달 특집 시리즈 ♥ BABY BOX 만든 목사, 눈물의 사연 | 2013.05.22 |
57 | [문화산책] 아름다운 계절 당신의 노래 『송포유: Song for Marion』 | 2013.05.15 |
56 | <낙태죄 폐지논란, 교계 입장은 ?> "공론화 핵심에 생명 존엄성에 대한 깊은 고민 있어야" | 2017.11.29 |
55 | "한국교회 대표 목사의 비참한 퇴장"...이영표, 명성교회에 쓴소리 | 2017.11.15 |
54 | 기사 같은 광고... 이단·사이비 주요 언론 넘본다 <급증하는 반사회적 종교집단 광고> | 2017.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