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그룹, 부활 축하 해변 예배 계획
미 기독매체 CBN 보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해변에서 200여명이 단체로 세례(침례)를 받았다.
부활절인 지난달 31일 클리어워터비치에서 미국인 400여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렸으며 이 중 절반인 200명 이상이 해변에서 침례(사진)를 받았다고 미 기독교 매체인 CBN이 최근 보도했다.
이 특별한 해변 예배는 여성 부흥사인 제니 위버가 2022년 설립한 기독교 단체인 '코어그룹'이 주최했다.
코어그룹은 일주일에 두 번씩 모여 제자훈련을 하는데 지난 부활절에는 해변에서 부활절 예배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해변에서 하나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에 수많은 이들이 감격했다.
예배 주최자인 위버는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수백 명과 교제한 뒤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으로 세례를 베풀었다"며 "정말 대단했다. 부흥이 그곳에 있었다"고 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한 네티즌은 "우리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놀랐다"며 "영화 '예수혁명'의 일부가 된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행락객으로 붐비는 해변에서 드려진 예배인 만큼 작은 소동도 있었다.
평소와 다른 모습에 해양 경찰이 예배 장소를 순찰하러 온 것이다.
경찰은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주최 측 설명을 듣고서야 자리를 떴다고 한다.
코어그룹은 오는 여름엔 다른 지역 해변에서 비슷한 세례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변 예배를 기획한 위버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우울증을 겪었고 17세에 마약에 손대며 거리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감 생활 중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뒤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과거 CBN 등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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