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앙교회, 효성천사마을 축제 13년째 진행
인천시 효성동의 효성중앙교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13년째 마을축제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일이면 거룩한 찬송이 울려퍼지는예배당에서 대중가요 트로트가 울려퍼진다.
노래 가락에 흥이 겨운 어르신들이무대 앞으로 나와 어깨를 들썩이며 흥겹게 춤을 춘다.
어르신들이 처음 접하는 퓨전난타공연도어색하지만은 않다.
춤도 추고 재미있는 공연에다선물까지 덤으로 받으니 어르신들은 즐겁기가 그지 없다.
홍종래 할아버지(82세)는 “노인들이 많이 와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니깐 나도 같이 즐겁고 좋다”며 어깨춤을 들썩였다.
교회 인근 동네에 산다는 김순례 할머니는 “상품 타려는 마음으로 온 것은 아닌데 상품도 생전 처음에 상품도 타게 돼 신이 난다”고 밝혔다.
인천 효성동의 효성중앙교회가 13년 전부터 해마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효성천사마을’은 이제 이 지역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효성천사 마을축제는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비롯해댄스와 노래자랑, 매직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소리 크게 지르기와 펀칭대회, 팔씨름 대회 등의 미니올림픽이 열렸고,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장터도 개설됐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서예가의 정성이 담긴 붓글씨 가훈은 마음을 새롭게 다져보는 기회도 됐다.
유지연(중학교 2학년) 양은 “우리집 가훈을 받아보니까 기분이 새롭고 이제 정말로 거짓말하지 말자는 느낌으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올해 천사마을축제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9살 소년 김윤범 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효성중앙교회가 해마다 여는 천사마을축제가교회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친교의 장으로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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