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락방>은 100여개 나라에서 35개 언어로 출판돼 전세계 300만 명 이상의 크리스천들이
사용하는 매일 경건 묵상집이다. 우리나라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결의한 다락방 류광수 목사
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작은 크기의 소책자인 <다락방>은 100여개 나라에서 35개 언어로 출판돼 전세계 크리스천들이 사용하는 매일 경건 묵상집이다.
미국에 본부를 둔 <다락방>은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합동 등 우리나라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결의한 다락방 류광수 목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1935년 미국 연합감리교회에서 시작한 다락방은 초교파적인 묵상집으로 발전해 우리나라에선 1938년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처음으로 발행했고 1962년부터 대한기독교서회가출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다락방> 세계편집인 사라윌크는 "다락방 사역은 기도 운동입니다. 전 세계 30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작은 책(다락방)에 쓰여진 기도문으로 매일 동일한 기도를 합니다." 라고 말했다.
두 달에 한 번 발행되는 이 묵상집은 전 세계 300만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매일 같은 글과 기도문을 사용해 묵상을 한다는 점에서 에큐메니칼 기도 운동인 셈이다.
<다락방> 편집자인 사라 윌키는 신학자나 목회자가 아닌 성별과 나이, 인종, 민족을 초월한 전 세계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이 보내오는 묵상 글을 엮어서 책을 만드는 점이 다른 묵상집과 <다락방>의 가장 큰 차이라고 말했다.
사라 윌크는 "<다락방>은 공동체의 신앙고백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즉, 그들의 신앙 이야기를 공유하고 나누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다락방>은 또 묵상집 사역 외에 다양한 영성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감리교 일영 연수원에서 관련된 영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다락방>은 전세계에 다락방 묵상집의 보급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대륙별 지부를 만드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지부를 설치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홍콩, 한국, 이 세 나라 지역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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