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여 동안 신천지 총회에서 섭외부 총무를 한 김종철 씨가 최근 양심선언을 통해 신천지의 실상을 폭로했다. 김 씨는 탈퇴자들을 감시하고 미행해 이만희 씨에게 보고하는 일이 주 업무였다고 고백했다.
김 씨는 "신천지 섭외부를 국가 기관으로 비유한다면, 국정원이나 경찰, 검찰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신천지를 탈퇴한 김 씨는 스스로를 신천지 골수분자였다고 말할만큼 10여 년 동안 신천지에 충성을 다했다.
오직 신천지 일에만 열중하기 위해 직장에도 다니지 않았고, 총무 일을 하면서 받은 돈 30만 원으로 겨우 생활을 이어왔다.
그랬던 김 씨가 신천지에 대한 회의가 들기 시작한 건 모순되게도 섭외부 총무 일을 하면서 부터다. 김 씨는 섭외부 일을 하면서 신천지 내부의 비리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점점 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OUT을 선언한 CBS의 기사를 보면서 의심은 확신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하나하나 확인을 해본 결과 신천지가 자신이 생각했던 종교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신천지 내부에 있는 신도들이 총회장의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확인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앞으로 자신이 겪은 신천지의 실상을 폭로해 교인들이 더 이상 신천지에 미혹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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