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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는 영적 다툼에서 끝까지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 말씀 앞에 거역할 의사가 전혀 없는 자요, 절대복종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마귀가 틈타지 못하게 생각과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 말씀에 도전하는 변론이 나오지 않고 하나님 일을 수종들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간사한 것이 바로 ‘내 생각’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간사한지 자기 유익만 따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지가 곧은 자를 쓰시는데(사26:3), ‘심지가 곧은 사람’이란 바로 온유한 자를 말합니다. 


어떤 환경이 가로막고 유혹이 있을지라도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일에 절대 동요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심지가 곧은 사람이요, 온유한 사람입니다.


 겸손과 온유는 믿음에서 옵니다. 


마태복음 8장에서 자신의 병든 종을 고치려고 예수를 찾은 가버니움 백부장이 말합니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마8:8~9). 이 얼마나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입니까?


믿음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그대로 움직입니다. 


전지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리 최고의 지식을 가지고 자랑하고 변론할지라도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행위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 앞에 내 잘못과 부정을 변론해서 스스로 의롭게 만들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 앞에는 통할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지하시고 공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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