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 노인선교회
김피득 목사
삭막한 세상에서 가족이란 그 존재를 깨닫게 하고 힘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중국의 마등춘이란 문인은 말하였다.
11월의 추수감사절로부터 시작하여 성탄절 그리고 새해 설날 까지를 가장 큰 축제의 계절이라고 지구촌의 인생들은 말하고 즐긴다.
그러나 사외학자들은 일년 중에 가장 자살률이 높은 때가 바로 이 복된 계절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기쁨과 보람도 가족을 통하여 가장 크게 느끼기도 하지만 슬픔과 괴로움도 가족을 통하여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금년 어머니 날에 현모양처의 상을 받은 한 어머니는 차로 8시간 운전을 하여 찾아온 딸과 사위 그리고 그 자녀들과 함께 지난 추수감사절이 기쁨은 교회와 직장 지역사회에서 감사절 잔치를 네 번이나 재낸 것 보다 가족 자녀들과 함께 지낸 것이 기쁘고 보람차게 지났다고 하면서 지난날의 험하고 힘들게 살아온 때도 있었지만 문인 마등춘의 말과 같이 가족이란 가장 크고 보람을 느끼게 하는 축복이라고 감사한다.
가족에서 이 보람과 행복감을 느끼지만 반대로 사람들은 역으로 극의 자살을 하게 될 것이리라…
나는 학교에서 교사생활 10년 목사 안수 받고 섬기는 생활 53년 근속하고 있으나 요즈음에는 놀라운 데가 있다. 섬기는 일을 할 때 새로운 것을 느끼게 된다.
은퇴한 교역자와 나눈 얘기 가운데 사이비-겉모양은 비슷했으나 실생활은 달랐다고 고백하는 사람의 얘기도 들었다.
또 80세가 넘은 할머니가 나는 사랑이란 것을 제대로 모르고 살았다고 하며 또 어떤 할머니 중에는 자신의 삶은 잘못되었기에 자녀들이 잘못된 것을 보며 후회한다고 한다.
결혼관이나 자녀에 대한 신념과 철학이 바로 되야 절기의 축제도 기쁘고 복되기에 가족은 바르고 소중하게 다스리며 지켜가야 할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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