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한국으로 향하는 '탈북 러시'가 예고되고 있다.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사역자들이 지난 1월 태국 이민국을 방문해 직원들과 면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67명이다.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에는 229명, 이듬해에는 63명이 들어왔다.
2019년 입국자 수(1047명)와 비교하면 대폭 감소했다.
팬데믹 탓에 북한이 국경을 봉쇄했고 중국 역시 자국 내 이동을 철저하게 통제했기 때문이다.
엔데믹에 본격 접어들면서 북한 사역자들은 탈북민 입국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른바 '탈북러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주태 통일부 통일정책실장도 최근 한 세미나에서 "올해는 국내에 들어오는 탈북민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한국교회가 탈북민 정착과 양육 사역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북한 사역자들은 팬데믹 기간 뜸했던 탈북 루트를 점검하고 현지 상황을 살피고 있다.
A목사는 지난달 중국에서 한국 입국을 기다리는 탈북민들을 만났다.
그는 3일 "수많은 탈북민이 비밀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붙잡고 있었다. 최소 5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중국에 팔려온 20, 3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는 안면인식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었고 공안이 수차례 신분을 확인하는 등 감시가 철저해 중국에 숨어있는 탈북민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붙잡힌 탈북민은 북한의 거부로 북송되지 않고 중국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중국의 교회 탄압이 심해지면서 현지에서 사역하던 많은 선교사가 추방당했다.
탈북을 돕던 현지 선교사도 줄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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