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사진) 목사가 법원으로부터 명성교회 대표자 지위를 최종 인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명성교회정상화추진위원회가 김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 상고를 지난 24일 기각했다.
이로써 2017년 김 목사가 아버지 김삼환 목사에 이어 명성교회 위임목사가 된 후 진행된 법적 공방은 종결됐다.
이번 소송은 김 목사가 목회 대물림을 금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 헌법을 위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총회 재판국 판결, 총회 수습전권위원회의 화해·조정안 제출에 이어 사회법 소송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1월 서울동부지법 1심에서는 김 목사의 대표 자격이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으나 10월 항소심에서 서울고법은 반대로 김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명성교회정상화추진위원회가 제기한 상고에 대해 대법원은 "이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상고인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에 해당하여 이유 없음이 명백하므로 위 법 제5조에 의하여 기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교계기사보기
1393 | 퇴비목회로 지역사회와 함께 '生生' 하는 생명찬교회 | 2015.03.18 |
1392 |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통일 물꼬트자 - 한국교회가 다같이 일어나서 통일의 시대 준비하는 사명 감당 | 2015.03.04 |
1391 | '북한가락찬송가' 만들었어요 - 통일문화예술원 이정자 권사… 北선교사·탈북민 등 도움 | 2015.01.14 |
1390 | 예장백석·대신 통합, 교단 명칭 '예장 대신백석' - 12월 16일 통합총회… 두 교단 임원직 2015년 9월 정기총회까지 유지 | 2014.12.10 |
1389 | 러시아 모스크바에 아홉 번째 침례교회 봉헌 | 2014.12.10 |
1388 | "기독 청소년 삶 만족도 높아" - 청소년들의 신앙생활 영향 - 어머니, 교회친구, 목사, 아버지 순 | 2014.07.09 |
1387 | [꼭 알아야 할 믿음의 사람들] 죽기까지 "예수 천당" 을 말한 순교자 - 성령이 나타내는 이적과 역사로 전도하고 곳곳에 교회 세워 일제 치하 옥고와 고문에도 끝까지 예수만 말하다 순교해 | 2014.01.08 |
1386 | "불신의 정국 풀자" 교계, 줄 잇는 '시국행사' - 시국 모임에선 하루빨리 나라가 안정을 되찾아 미래로 나아가길 | 2013.12.11 |
1385 | 한국교회가 '대한민국 윤리' 살렸다 - '차별금지법안' 사실상 입법 철회 | 2013.04.24 |
1384 | 2012 서울 국제도서전 개최 | 2012.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