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제33차 정기총회.
개회예배 메시지를 전한 안디옥성결교회 신화석 목사는 "좋은 전도자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성령에게 이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과연 내가 하나님의 동역자인가', 끊임없이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하려고 하면, 그래야 내가 좋은 성도가 되고, 좋은 전도자가 되고, 좋은 선교사가 될 수 있지 않겠나"하는 질문도 던졌다.
KWMA는 오는 6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세계복음화를 위한 국가 전략 회의', 엔코위(NCOWE)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엔코위에선 과거 식민시대에 형성된 서구교회 중심의 기존 선교 방식을 넘어, 이른바 '세계 기독교' 시대로 향하는 새로운 선교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과거 선교지였던 아시아, 남미, 아프키라 교회가 크게 성장하며 새로운 기독교 지형을 형성한 오늘날, 선교는 외부인 중심의 양적 확장 개념에서 벗어나 내부 문화 공동체 안에서 이뤄져야 한단 점이 강조된다.
KWMA는 "엔코위에서 다룰 4가지 중심 주제와 9가지 실천 과제를 두고 다양한 사전모임 등을 진행하며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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