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규 목사
산호세 동산교회
세상은 평화를 원하지만 전쟁의 소문은 늘어만 간다'는 복음송 가사가 있다.
이 노랫말처럼 이 시대에는 전쟁과 싸움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난다.
나라와 민족, 인종과 계층간의 싸움과 다툼이 그치질 않는다.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간극이 더욱 심화되고 종교적 이념과 가치관의 차별로 인한 분쟁과 갈등이 처처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게다가 자연재해들로 인해 삶의 환경이 비폐해지면서 사람들의 심적 불안이 늘어간다.
같은 기독자들사이에서도 교리, 신학, 성경해석등의 논쟁으로 교회와 교계가 많이 어지럽고 소요스럽다.
성경은 말세가 되면 민족이 민족을(분쟁),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전쟁) 일어나며 사람들은 무정하며 참소하며 사나와진다 했는데 지금 이시대가 말세인듯 싶다.
분명 유엔이 존재하고 국제적 평화 기구들도 상당 많음에도 평화의 정착은 정말 요원한 것일까?
온전한 평화는 인간적방법, 지혜가 아닌 오직 예수님으로 인해서이다.
이사야의 예언처럼 예수님은 평강의 왕으로 오셔서 평화의 복음을 전하셨다.
주님은 인류를 대신하시고 대표하시어 십자가위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사이, 그리고 우리들 상호사이의 중간무인지대를 온전히 허무셨다.
바울은 예수님을 '우리의 화평이시라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엡2:14)증언한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멀어지고 원수짓게 만드는 모든 죄를 십자가 위에서 도말하심으로 인간과 하나님사이의 수직적인 화평을 이루셨다.
또한 세상적인 조건, 바람, 혈통, 인종등의 차이로 반복, 질시하던 인간사이에도 수평적인 화목을 이루셨다.
뿐만아니라 각종 세상사로 불안하던 우리들 영혼 안에 평안을 심어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며 동시에 사람과 사람사이, 민족과 민족사이, 나라와 나라사이의 증오 미움를 없애 주시는 유일한 평화의 통로이시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이 성탄절기에 우리 마음과 영혼이 따스했으면 한다.
비난하고 미워하고 차별하고 편가르던 마음이 용서하고 받아주고 화해하고 화합하는 마음되었으면 한다.
그것이 성탄절의 의미이고 가르침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화평케 하시려고 오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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