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관현악단 연주와 함게 이태리, 독일, 미국 전통음악 선사
1회 연주때와 같이 후원금은 난민들 돕는 목적으로 공연
▲ 조영빈 지휘자의 지휘로칸타빌레 합창단들이 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이태리, 독일, 미국등 외국 전통음악을 부르고 있다
칸타빌레 챔버 싱어스(단장, 지휘: 조영빈)는 5월 29일 산마테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창단 이후 2번째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2019년 창단 연주회 후 팬데믹으로 연기되었던 정기 연주회가 3년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연주회는 30여명의 관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 미국과 한국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며 청중의 큰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두 번째 성가곡 무대에서는 'Somebody's Knockin' at Your Door'등을 이진실 피아니스트의 반주와 브라스 트리오가 협연했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 무대로는 '목련화', '부끄러움'의 합찬단의 한국 가곡이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어 소프라노 임경소와 함께한 '고향의 봄'에서는 청중들이 감동과 환호에 휩싸이며 앵콜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의 공연에서는 합창단 공연과 함께하는 브라스 연주가 눈에 띄었다.
성가곡과 함께 알토 색소폰, 트럼펫과 트롬본 트리오, 한국 가곡 '목련화'와 알토 색소폰을 세번째 무대에서는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 호른의 5중주 팀인 '브라스 액트 브라스 퀸텟'이 가스펠 메들리를 들려주었다.
관중들의 앵콜 요청에 조영빈 단장은 "열심히 연습한 단원들에 감사하며, COVID 상황임에도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 감사인사를 밝히고 'Somebody's Knockin' at Your Door'를 다시한번 연주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매 연주회를 통해 후원금 모금을 하는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을 돕는 후원 모금을 주목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는 조영빈 단장 및 지휘자, 정혜영 음악감독, 임경소 보컬 코치(소프라노), 이진실 피아니스트가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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