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기도는 힘이 세다!
강정훈 서울 늘빛교회 목사의 '그래도, 기도는 힘이 세다!'(두란노)는 28개 장에 걸쳐 앞서 언급한 성경 속 인물들의 기도 이야기를 다룬다.
책의 부제는 '응답 없음에 지쳐있는 당신에게'이다.
강 목사는 스스로 "기도 선수가 아니라 잠시 기도 코치로 서 있다"고 말한다.
젊은 나이에 아내를 천국으로 떠나보내며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주시지 않아 큰 실망을 했지만, 목회자이기에 기도를 안 할 수 없어 50여년간의 새벽기도와 더불어 철야기도 기도원기도 산기도를 경험했다고 밝힌다.
본인의 상처를 말하며 성경 인물들의 기도 열전을 소개하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권면한다.
강 목사가 첫 장에서 밝히는 '성경적 복(福)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최고의 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의 복'"이라며 "재물은 남들보다 못 받아도 임마누엘, 하나님의 보호라는 최고의 복을 받았다는 자부심이 행복 지수"라고 말한다.
유난히 복을 좋아하는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는 이제 "우리를 보호해 주소서"라는 '보호막의 복'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밤에 드리는 기도
티시 해리슨 워런의 '밤에 드리는 기도'(IVP) 역시 삶의 어둠 속에서 믿음의 언어를 되찾는 기도 이야기다.
북미 성공회 여성 사제인 그는 미국 IVF 캠퍼스 사역자로 빈곤층과 중독자를 위한 사역을 오랫동안 해왔다.
텍사스주 사우스오스틴 부활교회 목회자이면서 작가인 그는 2017년 유산에 따른 과다출혈로 한밤중에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 심장박동기 메트로놈에 맞춰 외웠던 기도를 기억한다.
'우리를 주님의 눈에 사랑스러운 존재로 지키소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우리를 숨기소서.' '주님 이 밤의 모든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소서.'
워런은 "24시간마다, 밤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취약함을 수용하는 연습을 할 기회를 준다"면서 밤마다 드리는 가족의 기도문을 공유한다.
한때 아우구스티누스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젠 그 후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기도문이다.
'사랑하는 주님, 이 밤에 일하는 이, 파수하는 이, 우는 이의 곁을 지켜 주시고, 잠자는 이를 위해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소서. 주 그리스도여, 병든 이를 돌보소서, 피곤한 이에게 쉼을 주시고, 죽어 가는 이에게 복을 주시고, 고난을 겪는 이를 위로하시고, 고통에 시달리는 이를 불쌍히 여기시고, 기뻐하는 이를 보호하소서. 주님의 사랑에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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