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상반기 성서 보급 집계 결과 전년 대비 큰 폭 감소
▲ 대한성서공회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왼쪽부터 서기 김순권 목사, 이사장 이정익 목사, 부이사장 양병희 목사, 회계 김경원 목사.
국내외 성서 보급 사역을 펼치고 있는 대한성서공회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외 성서 보급 사업이 많이 위축됐지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예배가 축소되고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성서 보급이 크게 감소했고, 다른 나라 성서공회들이 재정 상황이 악화돼 성서 수출 또한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성서보급 현황을 집계한 결과, 국내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만1천503 부가 감소한 15만9천832 부의 성경을 보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는 70만9천541 부가 감소한 148만60 부의 성서를 제작해 보급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성서 보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열악한 선교지에 성경을 제작해 무상으로 기증하는 사업은 오히려 더 힘차게 전개됐다.
대한성서공회는 성경 제작과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에 성서를 기증하는 사업을 위한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억 8천여 만원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서공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이 열악한 나라의 미자립 성서공회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와 협력해 가능한 범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필요로하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성서공회는 정기이사회를 열어 이사장에 이정익 목사, 부이사장에 양병희 목사를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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