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정부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경보(travel advisory)를 발표하는가 하면, 심각할 경우 경제 제재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다.
13일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여행 경보를 통해 "가주, 오리건주, 워싱턴주 등 서부 지역 3개 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14일간 자가 격리를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행 경보는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 주지사,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 등이 공동 명의로 발표했다.
이는 추수감사절 연휴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확진자 급증 우려와 맞물려 긴급 발표된 내용이다.
여행 경보에는 가주, 오리건주, 워싱턴주 주민에게 타주 또는 해외 여행을 자제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가주공공보건국에 따르면 13일 가주에서는 6893명의 확진자가 발생, 총 누적 확진자는 99만850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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