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온누리교회 김영련 목사
교회에서 부르는 찬송가 중에 "복을 세어 보아라" 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찬송가 429 장)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눈에 보이는 환경이나 조건이 어려워지면 감사의 마음보다는 불평이나 걱정된 마음이 생깁니다.
올 해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루어지며 모든 삶이 힘들어지고 팍팍해 질 수록 우리 마음은 더욱 위축되고 피곤해 집니다.
결과 우리는 마음 속에 걱정과 근심과 불평이 싹트게 됩니다.
그러면 가까이 가족에게 짜증을 내게 되고 세상에 대한 감사보다는 비판적인 마음이 쏟아져 나옵니.
바로 이러한 때에 우리에게 아주 좋으 영적인 처방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받은 복을 세어보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받은 복이나 은혜보다는 부족한 것, 없는 것, 혹은 불편한 것에 더 마음과 눈이 향하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만 어려워져도 곧 입에서 마음에서 불평이 나오는데, 이것을 막는 방법은 우리가 이미 받고 있는 복들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우선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복입니다.
생명은 내가 주관하는게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어려운 시간에도 나를 살게 하신 것이 복입니다.
또한 매일 음식이 있어서 먹을 수 있었고, 옷이 있어서 입을 수 있었고, 건강이 있어서 일을 할 수 있었고,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분명 많은 복을 받았고, 앉아서 잘 생각해 보면 많은 복을세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복을 세는 순간 나에게는 "아, 내가 너무 많은 복을 받았구나"하면서 불평과 원망은 사라지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번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내가 받은 복을 꼭 세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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