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미사 모습.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 인구가 지난 10년 동안 소폭이지만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말(2011년 12월 31일)까지 국내 천주교 신자 수는 5백 30만 9천 964명으로, 지난 해 보다 2.0% 증가해 전체 인구의 10.3%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422만 8천 여 명이던 천주교 신자 수는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2.3%씩 증가하면서 해마다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09년 이후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민등록인구 대비 가장 높은 신자 비율을 나타내는 연령 구간은 80세 이상으로 인구 대비 18.6%로 나타났다.
또 성직자는 추기경 1명을 포함해 주교 34명, 신부 4천 455명 등 모두 총 4천 655명으로 신부 1인당 신자 수는 천 149명이다.
그러나 지난 해 영세자는 전년대비 4.3%인 6천 82명이 줄어들어13만 4천 56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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