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북송반대시위로 중국 영사관 앞에 50여명 참여
▲ 10일 낮 12시 중국 영사관 앞에 모인 한인 목회자와 성도들이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면서 탈북민을 강제 북송시키려고 하는 중국정부에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해외 300인 목사단”이 주최한 탈북자 북송반대 평화시위가 10일 낮12시 전세계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 앞에서 개최되었다.
해외 300인 목사단은 박희만 목사, 송정명 목사, 이원상 목사, 손인식 목사 등이 중심이 되어 구성되었고 이들은 10일 낮 12시를 기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60여 개 도시에서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한 것이다.
10일 낮12시 샌프란시스코 중국 총영사관 앞에는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 손원배 목사(임마누엘 장로교회), 손경일 목사(새누리교회), 권영국 목사(새누리 선교교회), 박길성 목사(산호세 순복음 중앙교회), 유가은 목사(주손길 장로교회), 제이슨 소 목사(뉴라이프) 손영빈 목사(뉴비전교회) 등을 비롯해 50여명의 교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위성교 목사는 “어떤 이념을 위해 모인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하자는 믿음과 신념으로 함께한 자리”라며 “우리는 이들이 북송당해 처참한 생활과 사형당하고 동물처럼 취급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손원배 목사도 “우린 편하게 잘 먹고 따뜻하게 입고 지내지만, 북한 동포들과 탈북자를 생각하면 이곳에 나오지 않을 수 없다”며 “탈북자 강제송환은 정치문제가 아니라 양심과 기본적인 인권 문제”라며 중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시위에 참여한 교인들은 ‘강제송환 중단하라’, ‘강제북송반대’ 등이 적힌 한글 문구와 ‘Stop sending North Korean’, ‘Let my people go’ 등의 영어 문구 피켓을 들고 북송 반대 구호를 외쳤다.
북한 동포와 탈북자를 위한 기도와 찬양도 이어졌다.
이번 시위 기도회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각 교회에서 북한 인권을 위한 기도운동을 확산하고 필요하면 다시 중국 영사관 앞에 모여 집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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