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역대 최고액을 모은 구세군 자선냄비의 최종 모금액이 49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구세군은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2011년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통해 48억 8천 7백여만원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구세군은 지난해 말까지 47억 3천 여 만 원을 모아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고, 이후 개인과 기업 후원 등을 합산해 2일 최종 모금액을 확정한 것이다.
한국구세군은 “1928년부터 진행된 자선냄비 모금 활동 사상 최고액”이라며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개인과 기업의 후원 참여가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모금에서는 1억 1,000만 원 수표 기부를 비롯해 90세 노부부가 2억 원을 쾌척하는 등 490만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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